홍보센터

청정 수소에너지, 고압가스, 방재사업, 안전기구 분야 최고의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합니다.

엔케이텍 이슈

※ 본 사이트의 게시물은 관리자의 동의 없이 수정 및 배포가 불가능합니다.

최상의 안전관리로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수소공급도 성공적

작성일
2023.08.10 16:36
조회
545

CNG충전설비 기술 기반으로 수소충전소 수주·구축 활발
튜브트레일러 43대 운행 중 충전소 12곳 수소공급·확대




엔케이텍이 직접 구축, 운영하는 평택 월곡수소충전소로 시내버스에 수소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충전소의 구축과 운영, 그리고 수소공급 등 수소 관련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룬 기업이 있다.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둔 ㈜엔케이텍(대표 천영수)은 고압가스·CNG용기제조업체인 엔케이와 이엔케이의 계열사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고압용기 재검사, 가스계 소화설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눈부신 성장과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수소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사업 다각화에 역점을 둔 이 회사는 현재 43대의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활용해 수소운송 및 유통 사업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향후 유통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엔케이텍 천영수 대표이사는 “고압용기, CNG용기, CNG충전설비 등으로 이어지는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부산과 평택지역에 직영 수소충전소 운영 및 수소운송까지 전방위적인 수소충전소 관련 사업에 일관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적인 정책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더욱 큰 의지로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에 가속도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또 “수소의 경우 생산 과정에서 설비 혹은 원자재의 가격 변동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수소공급에 영향받을 수 있는바 안정적인 수소공급과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생, 개질 등 다양한 수소제조방식이 있으나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 즉, 현장제조식(온사이트) 수소충전소를 더 많이 보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소충전설비 국산화 앞장


엔케이텍 안전관리자가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월곡 수소충전소의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의 보급 확대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6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기자재 국산화, 실증사업 등 관련 협약을 체결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제에 발맞춰 수소충전설비의 국산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머지않아 수소충전소용 디스펜서, 초고압용기(1000bar) 등의 개발계획과 함께 수소저장용 타입Ⅳ 용기(400bar) 개발을 위해 와인딩머신과 같은 설비를 이미 구축했다. 이밖에도 자체 보유 민자 1호 충전소 사업 부지에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소충전소 구축 부문에서 버스급 초대형 수소충전소 국내 최다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의 구축 경험은 이 회사의 설계 등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김해시 버스급 수소충전소, 보은군 수소충전소, 영광군 수소충전소 및 오산시 수소충전소 등 다수의 충전소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수주 물량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려 43대의 튜브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 12개소의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운송 관련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4월 이후 한국가스기술공사의 평택 수소생산기지로부터 수소를 공급받아 단시간에 수소 유통시장 진입 및 향후 유통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소의 공급은 서울 강서, 경기도 안성·평택·화성, 충남 천안 등 수도권 5곳을 비롯해 대전에 무려 4곳, 그리고 제천, 기흥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월 10만톤 이상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왼쪽부터)엔케이 천남주 대표,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엔케이텍 천영수 대표 등이 지난해 6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증가세

최근 국내 최초로 700bar로 충전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형 수소충전설비 3대를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이 회사는 수소에너지와 관련한 사업에 매우 고무돼 있다. 이번에 개발한 이동형 수소충전설비는 그간의 축적된 CNG충전차량 제작 기술과 육상·해상에 적용된 진동 방지 해석 등 다양한 기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국의 수소충전소들이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지 않아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소 유통과 관련한 비용을 대폭 낮춰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우리 회사가 개발한 차세대 이동형 수소충전설비의 보급 확대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